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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 Home - Dr. Larissa Hjorth ,2011 Temporary Home 성민화 홈 메이드: 장소성의 위치 정하기 라리사 효스 Dr. Larissa Hjorth, artist and senior lecturer, School of Media and Communication, RMIT University, Melbourne, Australia. 성민화는 일상생활의 초상을 그려낸다. 그녀의 현미경 아래에는 건물들, 방들, 물건들이 모두 놓여진다. 그녀의 그림은 물질 문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녀는 이러한 공간과 장소들이 그 주인의 역사와 인격을 반영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즉, 그녀는 이러한 사물들이 삶의 족적에 의해 표현되는 방식을 그려낸다. 성민화의 작품에서 사물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게 나타난다. 성민화..
Temporary Home 2011_soloshow Temporary Home 15,12 2010-30,12,2010 Gallery CHA Seoul
Sinn & Leffers - Hannover,2008 Sung MinHwa’s work -Manu Park. Director of NJP Artcenter. MinHwa Sung reproduces her drawings in digital medium as if you would listen to a song originally recorded in LP disk, but now transferred to MP3 or CD. However, the reproduced drawing of MinHwa Sung, with helps of digital technology, is transformed into various materials and medium, and obtains a totally new life. The living space around..
일상의 공간에 대한 밀착된 시선 일상의 공간에 대한 밀착된 시선 -신혜영, 가인갤러리 큐레이터 조소를 전공한 성민화는 그간 전형화된 조각 작품이 아닌 공간을 해석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설치 방식을 고수해왔다. 초기에는 플럭서스나 해프닝과 같은 독일 성향의 ‘오브제 설치’가 대부분이었다면 몇 년 전부터는 일상에 대한 자신의 밀착된 시선을 담은 ‘드로잉 설치’를 주로 하고 있다.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타지인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과 좀 더 긴밀해지고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에 드로잉이 적합한 방식이었으리라 짐작해 본다. 그러나 성민화의 '드로잉 설치'는 일반적인 드로잉과는 달리 몇 단계의 과정을 거쳐 다른 형태로 재탄생 한다. 작가는 자신의 일상에서 마주친 장면을 종이에 얇은 선묘(線描)로 드로잉하고 ..
WALK 2008_soloshow Walk 25,11,2008-20,12,2008 Gaain Gallery Seoul
HAUS 2006_soloshow HAUS 30,06 2006-23.07 2006 Gallery JUNGMISO Seoul
Electronically encoded drawin 전자적으로 부호화한 드로잉 -김준기 (미술비평) 펜이나 연필, 붓 등 비교적 단촐한 도구로 그은 선들을 가지고 한 화면 내에서의 시각적 재현체계를 완성하는 행위를 일컬어 드로잉이라고 한다. 페인팅이나 조각을 완성하기 위한 습작을 에스키스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드로잉은 그 자체로 완결된 작품으로 구분된다. 성민화는 그림을 그린다. 조소를 전공했으며, 설치작업을 해오던 그가 언젠가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그림은 드로잉으로 불린다. 성민화는 드로잉을 가지고 자기를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두텁게 덧칠한 물감 덩어리의 유화나 견고한 물질 덩어리를 제시하는 조각이나 형태와 색채로 가득한 사진 이미지들에 비해, 가볍고 말랑말랑한 선묘만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성작가의 미덕이다. 성민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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